왜 강아지와 고양이는 디스크에 걸리지 않을까? [대치동 물리치료사가 추천하는 허리에 좋은 운동]

 

 

 

여러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ㅎㅎ 대치동 물리치료사 용쌤입니다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 아주 유익한 정보를 공유드리고자 찾아왔어요

혹시 알고 계셨나요?!

강아지와 고양이 같은 사족 보행 동물들,

그리고 물고기 같은 어류들은 디스크에 거의 걸리지 않는다는 사실!

그리고 우리의 소중한 허리가 왜 아프고, 어떻게 하면 병원에 가지 않고 집에서도 통증을 치료할 수 있을지에 대해

저와 함께 세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왜 같은 척추 동물인데 사족보행 동물들은 디스크에 잘 걸리지 않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걸음걸이'에 있습니다

잘못된 자세로 누워있거나 앉아있을 때는 모든 동물이 허리가 부담을 느끼지만

걷거나 뛰고 헤엄을 치면서 이동을 할 때 좌우로 허리를 계속 흔들면서 운동을 하기 때문에

잘못된 자세로 인해서 이동했던 근육과 척추 속에 있던 디스크가 원래 자리로 다시 돌아 올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이렇게 근육과 디스크와 같은 신체 요소들이 원래 있어야 할 곳에 있지 않으면

즉, 신체의 불균형이 발생하면

처음에는 가벼운 뻐근함이나 근육 결림 등을 느끼게 되는데요

이 증상이 가볍다고 계속 방치해두고 심해지면 만성적인 강한 통증을 느끼게 될 수 있어요  

 

 

 

 

비대칭 : 우리 몸은 위 그림에 나타난 순서에 따라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우리 척추뼈 좌우에는 관절이 있고 뼈와 뼈 사이에는 디스크가 있는데

불균형 때문에 한쪽으로 쏠려서 생활을 하다보면

 

근육 : 한쪽 근육은 짧아지고 반대쪽 근육은 늘어나게 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근막 : 근육을 싸고 있는 막인 '근막'에 무리가 가면서

근육과 근막 사이에서 흐르는 '간질액'이 제대로 흐르지 못하게 됩니다

이 간질액은 몸에서 발생하고 쌓인 '염증'을 밖으로 운반하여 배출할 수 있도록 하는 액체입니다

 

우리 몸에는 크게 3가지의 액체가 정상적으로 흘러야

우리 신체는 제 기능을 할 수 있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어요

바로 혈액, 림프액(백혈구, 세균, 바이러스), 간질액(염증 배출) 입니다

따라서 염증 배출을 담당하는 간질액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이때 부터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는 통증이 조금씩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를 '근막통'이라고 하고 일반 근육통의 25배에 해당하는 통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피부를 꼬집거나 꾸욱 눌렀을 때 바로 아야야 할 정도로 '참기 힘든 통증'을 느끼셨다면 바로 그게 '근막통'입니다

 

이렇게 통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지만 우리는 아직도 눈치채지 못했을 수도 있어요

일상생활을 하는데는 큰 무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인대 : 염증이 배출되지 않고 근육과 근막 사이 공간에 쌓이면, 인대가 영향을 받기 시작합니다

인대가 무리가 가서 늘어나거나 찢어지게 되고

그 위로 염증이 쌓이고 쌓여서 석회가 생성되고 그 부위가 단단하게 변해요

그리고 그 위로 칼슘이 침착되어서 뼈까지 자라나게 되는 것입니다

 

관절 : 인대가 망가진 후에는 관절이 모든 충격과 힘을 버텨내려고 애를 씁니다

하지만 한쪽 관절만 무리하게 많이 사용하게 되고 관절이 손상을 입고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관절이 천천히 맷돌처럼 갈리는 현상이 일어나고 관절은 사용할수록 빠르게 닳게 됩니다

 

디스크 : 그리고 관절이 버텨주지 못하게 되기 때문에

결국 그 다음에는 디스크가 생활 속에서 오는 충격을 그대로 입게 되어서 디스크까지 손상을 입게 되는 것이죠

디스크는 물로 가득차 있는 두꺼운 타이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디스크에 지속적으로 압력이 가해지면 원래 자리에서 이탈을 하거나 손상되어 신경을 건드려 엄청난 통증을 주게 됩니다

 

신경 : 이때부터는  해당 부위의 근육과 신경에 수분과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습니다

근육은 점점 뻣뻣해지고 신경은 제 기능을 하지 못해서 더 움직이기 어려워집니다

하지만 움직임이 없을수록 뇌에서는 불필요한 부위라고 판단하여 영양분 공급을 더 줄이는 악순환이 반복되죠

 

혈관 : 이렇게 영양분 공급 즉, 혈액순환이 뜸해지고 간질액도 함께 순환이 되지 않는 것이 유지되면

염증이 쌓이고 석회가 형성되어 혈관을 막습니다

혈관이 차단되게 되면, 처음 통증이 발생한 부위와 전혀 다른 엉뚱한 부위에도

감각이 없어지고 통증이 발생하기 시작하며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내기 어렵고 증상을 디스크로 오진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운동은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필수 요소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근육을 원래 자리로 보내주기 위해서는 꼭 평소에 조금씩 노력을 해야 합니다

많은 분들의 경우에 수술을 하지 않고도 심지어 병원에 찾아오지 않아도 

스스로 통증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바로 집에서 혼자서도 치료를 할 수 있죠

어떻게 그게 가능할까요?

그 방법은 바로 꾸준하고 올바른 운동입니다!

이때 제가 말씀드리는 운동은 필라테스, 스트레칭, 헬스와 같은 유연성과 근력을 함께 키워주는 운동인데요

골프, 테니스, 배드민턴 같은 회전 운동을 요구하는 스포츠는 한쪽 방향으로만 반복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회전하는 방향으로 근육들이 원래 자리에서 이동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운동들은 오히려 통증을 유발하고 부상을 입기 쉬운 운동이라 할 수 있어요

따라서 실제로 프로운동선수들이 일반인들보다 몸 상태가 훨씬 안 좋고 도수치료를 필수적으로 받고 있답니다 

 

하지만 제가 앞으로 알려드리는 운동들을 누구든지 꾸준히 한다면

도수치료보다는 회복이 되는데 시간과 노력이 좀 더 걸리지만

 신체능력을 강화시켜서 근본적으로 통증을 예방하고 더 건강해질 수 있어요

항상 쉬운 일은 없으니까요

치료를 받았더라도 운동을 반드시 병행해야 효과가 있기 때문에

집에 가셔서도 꼭 혼자서 운동을 해보셔야 합니다

그래야 통증을 완전히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가 있는 것이죠

 

 

오늘 알려드릴 운동은 바로 '훌라후프'와 '간단한 필라테스 운동자세 3가지'입니다

 

 

반드시 돌기가 있는 훌라후프를 이용하세요

 

훌라후프는 일반적으로 뱃살을 빼는데 좋다고만 많이들 알고 계실텐데요

훌라후프를 할 때, 훌라후프 안쪽에 있는 돌기가 복부를 반복적으로 계속 자극하면서

복부 표면 쪽에 있는 '근막'에 '유착'이 생긴 것을 자극하게 하게 됩니다

우리가 훌라후프를 처음 시작할 때는 돌기로 인해서 매우 강한 통증이 느끼게 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게 아까 말씀드린 '근막통'입니다

하지만 이 고통이 발생하면서 근막에 있던 유착이 조금씩 제거가 되고 

근막이 서로 분리되면서 근막 사이로 '간질액'이 흐를 수 있는 공간이 원래대로 생기게 됩니다

 

훌라후프는 시계 방향으로 3분, 반시계 방향으로 3분씩 한 뒤에

더 잘 안되는 방향으로 1분 더 진행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분명 우리 몸은 오른손잡이, 왼손잡이가 있듯이

생활에서 더 편하고 익숙한 한쪽 방향으로만 주로 활동을 하기 때문에

훌라후프를 할 때 사용하지 않아서 어색하고 자유롭게 안움직이는 방향이 있을거예요

 그 방향을 추가로 진행해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훌라후프를 돌리면 허리가 스트레칭이 되고

근육과 장기가 회전 운동 덕분에 원래 있어야 할 자리로 이동하게 되는데요

따라서 근력강화 및 통증제거에 매우 탁월한 운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필라테스 운동법 3가지를 알려드릴텐데

3가지만 매우 해주셔도 등, 허리, 어깨, 고관절에 형성된 유착을 없애고 몸의 유연성을 키워서

근육의 효율을 높이고 혈액순환이 정말 효과가 좋은 운동들입니다

이 자세들은 항상 '왼쪽'부터 먼저 해준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그리고 몸의 하중 때문에 딱딱한 바닥에서 하면 아플 수 있기 때문에

약간 푹신한 요가 매트에서 하시면 가장 좋습니다

요가 매트가 없으신 분들은 바닥에 닿는 부위에 베개나 얇은 이불을 덧대고 하셔도 좋아요

 

1. 인어공주 자세

 

 

먼저 인어공주처럼 양 다리를 한쪽으로 빼서 앉아줍니다

허리를 곧게 피면서 손은 깍지를 끼고 손바닥을 뒷통수에 붙여주세요

그 상태에서 팔은 자연스럽게 스트레칭이 되도록 뒤쪽으로 당겨주시고요

 

마지막으로 현 자세를 유지한 상태로 왼쪽 옆구리에 땡기는 느낌이 들도록

오른쪽으로 상체를 움직입니다

 이때 가면서 후우 숨을 내쉬고 돌아오면서 숨을 들이쉽니다

이 동작을 3~4번 반복하고 반대편도 똑같이 진행해주시면 됩니다

 

2. 한쪽 무릎 깔아뭉개기 자세

 

 

이번에는 한쪽 다리를 접어서 무릎 끝과 가슴이 만나게끔 끝까지 숙여줍니다

이때 양 팔은 만세를 해서 앞으로 뻗어서 바닥에 닿게 해주고

반대쪽 다리를 뒤로 쭈욱 뻗어서 지면에 세우고

뒷쪽 다리로 살짝 지면을 밀면서 앞쪽 다리와 상체가 더 밀착되게 해줍니다

이때 밀면서 숨을 후우 내쉬고 돌아오면서 숨을 들이쉽니다

이 동작을 3~4번 반복하고 반대편도 똑같이 진행해주시면 됩니다

 

3. 만세 런지 자세

 

 

한쪽 발을 앞으로 내밀어 무릎을 직각이 되게 구부려주고 다른 쪽 발은 뒤로 쭈욱 빼줍니다

뒤쪽 무릎은 바닥에 놓아주시면 됩니다

이때 고관절(골반)이 땡기는 느낌이 들 때까지 발 사이 간격을 최대한 넓혀주세요

허리를 곧게 펴고 두 팔을 위로 쭈욱 뻗어주시고

이때는 두 손바닥이 서로를 마주보고 닿도록 손은 깍지를 껴주세요 

그리고 앞 무릎을 살짝 구부리면서 숨을 후우 내쉬고 원래 위치로 돌아오면서 숨을 들이쉽니다 

앞 무릎을 구부리면서 앞으로 나갈 때 고관절 부위가 더 땡기는 느낌이 들거예요 

이때 앞 무릎이 발끝보다 앞으로 더 나가도 상관없어요

 

 

 

 

오늘 이렇게 우리의 소중한 허리가 왜 아픈지와

어떻게 해야 허리를 지킬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들도 꼭 따라서 해보시고 궁금한 점이나 필요한 점 있으시면

언제나 댓글로 남겨주세요

더 유익하고 재밌는 콘텐츠를 만드는데 큰 힘이 됩니다

지금까지 대치동 물리치료사 용쌤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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