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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QUALITY TRIP

기하공차와 치수공차, 한번에 쉽게 알아보기!

Calabrone 2020. 8. 6. 21:13

MY QUALITY TRIP 2

기하공차와 치수공차, 한번에 쉽게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calabrone입니다! 

다들 여름방학 잘 보내고 계신가요? 😆

저는 이번 주부터 인턴 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더욱 바쁘고 열심히 생활하게 된 것 같아요

원래는 늦잠도 많이 자고 그랬는데

지금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부지런히 회사 갈 준비도 한답니다! 와우!! 😊

역시 사람은 환경이 바뀌면 자연스럽게 바뀌게 되는 것 같아요ㅎㅎ

 

 

회사에서 일하게 되면서 현업에서 실무를 배우고

제가 지금껏 경험할 수 없었던 다양한 경험들도

갑자기 하게 되면서 바쁘고 새롭게 적응하는 기간이지만

그래도 정말 신기하고 보람찬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아요! ㅎㅎ

 

그래서 앞으로 제가 인턴 생활을 시작하고

또한 본격적인 직장인으로서의 생활을 시작하면서,

배우고 느꼈던 점을 공유하고 싶어서

"MY QUALITY TRIP" 시리즈 두 번째 포스팅을 하려고 왔습니다!! ✌

유익한 정보들을 쉽게 저의 스타일대로 소개해드리려고 하니까

다들 많이 기대해 주세요ㅎㅎ

그러면 한번 신나게 시작해보겠습니다!! 

레츠기릿!! 유후! 😍

 


 

 

여러분 혹시 '기하공차''치수공차'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

기계공학과를 전공하셨거나 부품 설계를 공부하신 분들은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아요ㅎㅎ

 

오늘은 이 개념들에 대해서 이해하기 쉽게 알아볼텐데요! 

우선 이 '공차'라는 것은 간단히 보면,

현실에서 부품을 만들 때 도면에 표시되어 있는 것처럼

똑같이 완벽하게 만들어 내기는 어렵겠죠? 😥

왜냐하면 아무리 기계가 자동으로 만들어도 아주 미세한 오차들은 항상 존재하기 때문이죠! ㅠ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디지털'처럼 0과 1로 구성된 것이 아니라 '아날로그'이기 때문이기도 하죠)

즉, 현실에서는 딱딱 떨어지게 만들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오차들이 자기 마음대로 존재하게 놔두면

나중에 기계가 조립되어서 사용하려고 할 때

크고 작은 오류들을 발생시킬 위험성이 있겠죠?? 

 

우리는 이 위험 가능성을 제거하기 위해 '공차'라는 것을 정해놓는거죠

즉, 우리 머리 속의 이상적인 치수만큼은 아니여도 이 범위 안에만 들어온다면

우리가 '정상 제품'이라고 인정을 해주겠다고 말이죠!

따라서 이 개념은 도면을 통해서 어떠한 제품을 만드는 회사에서는 기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밀크티 만드는 '공차'와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ㅋㅋ 저도 계속 생각이 나네요...👅)

 

자, 그럼 공차가 뭔지 알았으니까

치수공차와 기하공차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한번 알아볼까요? 

우선 '치수공차'는 도면에 적혀 있는 치수에 공차를 부여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위와 같은 치수를 평소에 많이 찾아 볼 수 있죠?

이렇게 표시를 하게 되면,

치수가 '39.7 ~ 40.3' 안의 범위 안에만 들어오면 된다고 인정을 해주는 것입니다

이게 바로 치수공차의 개념인거죠!

즉, 치수공차는 '부품의 정밀도'를 표시하기 위한 개념입니다

 

하지만 치수공차만 있다고 해서 부품을 생산해서 조립할 수 있을까요?

단순히 치수가 있으면 그냥 만들면 된다고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실제로 치수에서 발생하는 오차들 때문에, 부품의 여러 각도도 비뚤빼뚤해지고

미세하게 보면 생각했던 것과 달리 부품이 정상적인 모습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허걱!

 

 우리는 이런 직사각형 모양을 원했지만...

 

수치의 오차 때문에 생산하고 나니까 이런 사다리꼴 모양이 나온 것입니다!

 

 

실제로 미세한 단위로 생산해야 하는 부품들에서는

이런 '오차로 인한 불량 발생'이 흔하게 발생한답니다!! 😌

 

그래서 우리가 '기하공차'라는 개념을 도입해서

최대한 오차를 줄이려고 한 것이죠!ㅎㅎ

기하공차는 어떠한 기준을 잡고

기준으로부터 어느 정도 안에서는 휘어지거나 구불구불한 형태를 가져도 된다고 정해놓은 것입니다

즉, 위치와 형태에 대한 정밀도를 표시하려고 한 것이죠! 

이 때 '기준'은 도면 상에 있는 어떤 점, 선, 평면, 원통 등으로 세우는데요

이것을 우리는 데이텀(datum)이라고 부릅니다

 

이 기하공차는 3차원 입체로 만들어져야 하는 부품에 정말 중요합니다

우리는 부품끼리 조립을 해서 정상적으로 잘 작동하는 기계를 만들어야 하는데

조립을 하려고 보니 각도와 길이가 다 틀어져서

애써 만든 부품들이 쓸모 없게 되면 큰일이겠죠? ㅠㅠ

그래서 도면을 볼 때 반드시 알고 시작해야 하는 개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치수공차와 기하공차는 서로 관련이 있을 수밖에 없지만

도면 상에서는 둘 다 표시하여 독립적인 개념으로 함께 적용하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바로 최대한 타이트하게 조건을 만들어서

고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

조건을 하나만 주는 것보다 두 개를 주면

만족해야 하는 수준이 더 높아질 수 밖에 없겠죠?ㅎㅎ

그래서 도면에 따라 다르지만 둘 다 독립적으로 표기하고 적용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후후

 


 

자, 이렇게 오늘 기하공차와 치수공차에 대해 배워보았는데요!

이렇게 간단히 개념만 잡고 가셔도

다음 단계를 이해하시는데 큰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해요ㅎㅎ

다음 시간에는 기하공차에서 고려해야 하는 추가적인 개념을 설명드릴께요

감사합니다! calabrone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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