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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품질 경영의 '방향'과 '애티튜드(Attitude)' - 1탄

Calabrone 2020. 10. 11. 17:29

MY QUALITY TRIP 8

미래 품질 경영의 '방향'과 '애티튜드(Attitude)' - 1탄


 

안녕하세요!! 깔라브롱입니다😆

어느덧 가을이 코 앞까지 찾아왔네요ㅎㅎ

아침에 출근할 때 너무 추워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보니 2달이라는 시간도 정말 순식간인 것 같아요

주말에 몇 번 놀러가면 금세 시간이 지나있는 걸 볼 수 있는데요ㅋㅋ

 

 

이렇게 시간의 속도를 느끼다보면,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계속 같은 환경에서 어느 일에 몰두하다보면

살아가면서 무엇이 더 중요하고 가치 있는 일인지를 잊어버리기 정말 쉽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고지전'에서 나오는 대사 중에는 이런 말이 나와요

 

"목숨을 건 전쟁을 3년 동안이나 하다보니 '왜' 싸우는지를 잊어버렸다."

 

온 정신이 생존하고 싸우는 것에 몰두되어 있다보니 의미와 목적까지 잊어버린 채

결국 나중에는 서로에게 의미없고 고통스러운 소모전이 되어버린 것이지요ㅠㅠ

 

우리 모두도 당장 현실에 부딪히며 피로가 쌓이고, 그 상태로 계속 일과 공부를 하다보면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왜 지금 이 일을 해야하는지'를 잊어버리기 쉬워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자신을 돌아보고 스스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꼭 만들어야 하는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책을 읽거나 글을 쓰시면서 꼭 나만의 시간을 갖는 것을 추천드릴께요!ㅎㅎ

 

자, 그러면 이제 한번 알찬 지식을 쌓으러 한번 가볼까요?

우리 함께 품질 인사이트를 넓혀보겠습니다

가시죠 레츠고~ 😝

 


 

오늘 제가 이야기하려는 것은

실제 실무에서 어떤 방향성(direction)애티튜드(attitude, 또는 마인드)를 가지고

품질경영을 해야할까에 대한 것인데요

 

 

이제는 시대가 변함에 따라 품질도 경향이 바뀌고 있습니다

바로 생산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말이예요

참고로 B2C(Business to Customer) 즉,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에서는 '소비자(Customer)'라는 명칭을 쓰지만

B2B(Business to Business),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에서는 '고객(Client)'이라는 명칭을 사용합니다

 

다시 돌아와서, 기업과 품질경영은 왜 소비자 중심의 경향으로 바뀌어야 할까요?

바로 B2B 사업은 주로 파생상품을 다루기 때문입니다

기업의 주요 고객들이 생존을 위해 계속해서 발전하고 변화해나감에 따라

그 니즈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로 트렌드를 맞춰나가야겠죠!

따라서 맞춤 제품과 맞춤 품질의 중요성이 더욱더 커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맞춤 품질'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선 고객의 관점에서 항상 생각하고 판단해야합니다

'내부자들만의 혁신'은 '혁신'이 아니죠

결국 성과를 판단하는 것은 고객입니다!

따라서 생산자 관점에서의 품질 근거인 spec과 표준 규격을 기본적으로 맞추되

고객이 실제 'point of sale'의 순간에 제품에게 갖는 기대와 사용경험을 중점적으로 고려하여 생산해야 합니다

(point of sale : 구매(결제)가 발생하는 순간)

 

 

우선 경영적인 측면에서 보았을 때는 '투자와 인내'가 필요합니다

기업의 중간관리자 또는 임원급 이상의 관리자분들은 

충분한 투자와 관심을 투여하고

실무자들이 변화에 적응하고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인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람마다 받아들이고 개선하는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계속해서 실무자들에게 반복적으로 push만을 가한다면

개선을 하려는 의지마저 꺾여버리고 오히려 불필요한 불만이 쌓일수도 있습니다! 

 

현행대로 유지되고 있지만 개선이 일어나는 것처럼 보인다면

그것은 임기응변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에 불과합니다

근본적으로는 전혀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죠!

 

물론 품질개선에는 굉장히 많은 비용이 들지만

이 비용은 원가절감을 위해 최대한 줄여야 하는 비용이기도 합니다

프랑스의 세계적인 주식투자자, 앙드레 코스톨라니가 했던 말이 있는데요

 

"손실을 회피하기 위해 했던 행동들이 결국 더 큰 손실을 가져왔다."

 

이 말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저는 이 말이 '손실이 나도 아무것도 하지말라'는게 아니라

'투자하고 도전해야 할 때는 과감하게 손실을 무릅쓰고 진행해야한다'는 뜻으로 생각을 했습니다

미래의 더 큰 것을 위해 작은 것을 포기해서 

근복적이고 장기적인 목표 달성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실무적인 측면에서 보았을 때는 Lead, Help, Check와 같은 기본적인 팀워크 마인드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측정'하는 것입니다

 

If you can't measure, you can't manage. 
- Peter Drucker

 

현대 경영학의 창시자, 피터 드러커도 '모든 것을 측정하라'고 말했고,

'측정할 수 없는 것을 측정할 수 있게 만들라'고 했습니다

측정을 해야 산포를 발견할 수 있게 되고

그로 인해 문제점을 찾고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되는 것이죠!

 

여기서 산포를 발견하는 것에서 SQC와 SPC라는 용어가 등장하는데요

SQC(통계적 품질 관리)Statistical Quality Control로 산포에서 변동을 발견하고

이 변동이 의미가 있는지 없는지를 분류 및 규칙성을 파악하는 것이고

SPC(통계적 공정 관리)는 Statistical Process Control로 변동이 발생한 위치와 이유를

빠르게 규명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렇게 통계적으로 분석된 후 발견된 문제해결 요소를 품질경영에서는 CTQ라고 부릅니다

CTQ = Critical to Quality, 즉 '핵심품질인자'를 의미하는데요

고객만족과 품질상승을 위해 중요하고 치명적인 요소를 말하는 것이죠

 

바로 이 CTQ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각 부서의 R&R(Role & Responsibility)

즉, 역할과 책임을 확실하게 규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R&R을 명확하게 나누어 불량 발생 시에

능동적으로 주인 의식을 가지고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하지요

이를 위해 후공정은 '내부 고객'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절대 불량을 다음 공정으로 넘겨서는 안됩니다.

이때 설계성 불량 / 장비성 불량 / 비정형성 불량(원인을 모르는 불량) 등으로 원인을 분류하고

해당 책임 부서에게 권한과 책임을 맡길 필요가 있습니다

 

좀 더 구체적인 QM 기법과 용어들은 다음 2탄 포스팅에 이어서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ㅎㅎ 지금까지 깔라브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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