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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스랑 포마드 밖에 안 써본 고객의 '다슈 데일리 내추럴 헤어크림' 솔직 후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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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스랑 포마드 밖에 안 써본 고객의 '다슈 데일리 내추럴 헤어크림' 솔직 후기

Calabrone 2020. 12. 18. 11:59

 

기존에 '다슈'라는 브랜드는

올리브영에 밥 먹듯이 드다니는 나에게는

매우 익숙한 브랜드였다.

 

올리브영 딱 들어가면

바로 남자 제품 코너로 쭉 간다.

그리고 헤어 제품 쪽 가서

이것저것 만져보면서

다음에는 뭘 또 써볼까 하던 나는

다슈의 포마드와 헤어토닉을 써보고

이미 다슈 충성고객이 되어 있던 참이었다.

 

다슈는 헤어 스타일링에 관심이 많고

꾸미는 걸 좋아하는 남자라면

무조건 알 수 밖에 없는 브랜드.

 

한번 써본 사람들은 안다.

싸구려 헤어 제품이 아니라

진짜 '고퀄리티 제품'만 뽑아내는

진짜배기 기업이라는 걸.

 

그러다 만나게 된 요 녀석

다슈 데일리 내추럴 헤어크림.

 

 

평소에 쉼표 머리 스타일을 좋아하는 나는

오늘 이 헤어 크림으로도 가능한지 도전해보기로 했다.

 

일단 머리를 감고와서

드라이기와 롤빗으로 원하는 머리 형태를

기본적으로 잡아준다.

드라이 하기 전 머리

 

드라이한 후 머리

 

드라이를 하고 나니,

대충 내가 어떤 머리를 할지 감이 잡힌다.

 

자 이제 실전이다.

바로 손에 헤어크림을 덜어본다.

완전 로션같이 부드러운 크림 제형.

 

머리에 바르기 전에

손바닥에 전체적으로 뭉치지 않도록 문지르면서

가볍게 도포해준다.

확실히 끈적임이 없고

진짜 바디로션 같이 가볍고 매끄러운 느낌.

오오 좀 기대가 되는데?

 

 

헤어 크림 사용 후 머리

 

헤어 크림을 머리가락 결을 따라서

골고루 쓸어넘기면서 발라준다.

한쪽으로 뭉치지 않도록 전체적으로 골고루.

 

바르면서 드는 생각이

확실히 가볍고 슥슥 발라진다.

촉촉하고 모발에 윤기가 생겨서

푸석하고 힘이 없던 머리에 활력을 주는 느낌이랄까?

 

확실히 내추럴 헤어크림이라서

세팅력은 약한 편이다.

 

빡세게 올리는 머리에는 어울리지 않고

가볍게 가르마만 타거나

일단 댄디컷, 투블럭컷에서

볼륨감과 포인트를 주고 싶을 때 아주 딱인듯

 

가는 게 있으면 오는 게 있는 법.

세팅력을 낮추는 대신

두피, 모발 건강 관리를 위해

펩타이드 콤플렉스, 케라틴, 마린 콜라겐 등

단백질 성분을 아낌없이 넣었다.

 

솔직히 머리 매일 빡세게 올리는 거 쉽지 않은데,

격일로 헤어 크림 사용하면

모발이랑 두피에 부담도 덜하고.

 

투블럭 스타일은 이제

좀 너무 어려보이고 무난해 보일 수 있는데

 

데일리 내추럴 헤어크림을 쓰면

매일마다 색다른 스타일링을 해볼 수 있어서

매력적인 제품인 것 같다.

 

 

향은 일단 거의 안 느껴지는 정도의

은은한 향이 돈다.

 

어떤 향이냐면 미용실에서 머리 감겨줄 때 나는

그 기분 좋은 냄새인데,

손을 씻은 후에 남아있는 그 냄새를 계속 맡게 되는

코튼 향 90% 우디 향 10% 정도의 향.

 

그 전형적인 남자냄새 싫어하시는 분들도

아무렇지 않게 사용할 수 있을 정도.

그 냄새가 그냥 없다고 보면 됨.

 

 

믿고 사는 다슈 제품이라

부담 없이 사용해보았는데,

역시 다슈가 다슈했구나 싶은 제품.

 

가볍고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은 날

드라이하고 슥슥 발라주기만 하면 끝이다.

 

'다슈 데일리 내추럴 헤어크림'

 

 

"본 포스팅은 '다슈 데일리 내추럴 헤어크림' 마케팅 활동 및 홍보활동에 사용됨에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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